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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는 서계 13번째로 와인을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1인당 32.5리터를 마셔서 세계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와인의 역사도 아주 긴 그리스는 약 4,000년 전부터 와인이 그리스 문화의 중요한 일부분이었다.
호머의 시에도 “율리시스가 그의 궁정으로 돌아왔을 때 그의 아버지가 포도를 돌보고 있었다.”라는 내용이 있을
정도로 와인은 그들 생활의 일부였다. 발로 밟는 압착기와 와인 저장실의 유적들을 볼 때 3,600년 전에 크레타 지
역의 미노스 문명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고대페니키아인들이 포도를 아시아에서 크레타와 에게해의
섬들로 옮겨갔다고 생각되며 이곳에서 포도가 그리스의 본토로 옮겨졌다. 시칠리아, 남부 이탈리아 지역과 물물
교환을 했고 고대 그리스 시대 후에 로마, 비잔틴, 프랑크, 베네치아, 오스만 투르크인들이 그리스의 와인 무역을
지속해 왔다. 기원전 4세기경에 벌써 와인 명칭에 관한 법이 있었을 정도로 와인의 거래가 활발했다.

와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고 950년경 콘스탄티노플에서 상인들이 외국과 거래를 했다. 비잔틴 이후 오스만 투르크 시대에는 인력이 너무 많이 소모되는 산업으로 생각되어 와인 산업이 위축되었다. 이후 그리스 정교 교회에서 와인의 명맥을 유지해 나갔다. 1831년 그리스가 독립된 뒤에 바로 있었던 발칸 전쟁과 1차 세계대전으로 더욱 위축되어 명맥만 유지되었다.

20세기중반까지만 해도 그리스의 와인은 거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1965년 이후부터 와인 산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국내적으로는 포도원의 건설과 포도 품종의 개량에 주력하고 외국으로 그리스 와인 판촉에 주력해서 최근에는 국제적으로 관심을 끌기 시작하고 있다. 특히 많은 항공사에 소개되고 있는데, 스위스자르, 루프트한자, 델타 항공사의 여객기 1등실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이웃 일본에서는 신칸센 열차에도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으로 코우로스(Kouros)가 공급되고 있다.
그리스 와인 산업의 어려운 점은 포도를 재배하는 인력이 주로 60대의 농부들이고 가구당 포도 재배 면적 또한 약 3,000평 정도로 수입이 적어서 젊은이들이 농사짓기를 꺼려하는 점이다. 거기에다 그리스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매년 올리브 수확 시기보다 늦게 찾아오므로 젊은이들이 관광지와 올리브 농장 두 곳으로 몰리고 포도원에서 일하는 것을 싫어해서 포도 대신에 올리브를 심는 농장이 늘고 있다는 점도 있다. 그리스에서 와인용으로 주로 재배되는 포도 품종은 말바시아, 코치팔리(Kotsifali), 시노마브로(Xynomavro) 등이 있다.

그리스에는 레치나(Retsina)라는 특이한 화이트 와인이 있는데 이 와인은 발효되는 도중과 발효 후에 송진을 넣어서 만든다. 이 송진은 고대에 와인의 정장을 오래하기 위해서 쓰여졌던 것인데 지금도 이 방법으로 와인을 만들고 있다.

 
 
포도농장으로는 펠로폰네스와 크레타 지역 등이 있다.
펠로폰네스(Peloponnese)지역은 그리스 포도원 면적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큰 포도재배 지역이다. 와인의 생산량도 전체의 1/3에 달하며, 레드 와인으로는 네메아(Nemea)가있는데 이 바디가 강한 와인은 네미안 사자를 죽인 ‘허큘러스의 피’라고 불리우기도 한다.화이트 와인으로는 만티니아(Mantinia)가 있다. 또 다른 지역인 크레타(Crete)는 레드 와인으로 아르차네스(Archanes)와 페자(Peza)를 생산하고 있다.

 
아카이아-클라우스(Achaia-Clauss), 보우타리 J. 앤드 손 와인 공장(Boutari J. & Son Wineries S.A.) 코모우토스 패밀리(Comoutos Family), 코우르타키스(Kourtakis, D.S.A), 마차(Matsa), 샤토 파파이오노우(Ch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