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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형할인마트 와인매장에 가서 와인을 하나 샀습니다.
저는 맥주 포함 술을 전혀 못하기때문에
와인을 한번 배워볼까 해서 직원에게 추천을 받았는데요.

아주 저렴한 레드와인을 선택해주었습니다.
독일와인 9900원짜리 이름은 블루넌 돈펠더(blue nun dornfelder)이고
2006년산 (수입업자:금양인터내셔날)이고 도수는 8.5도로 약한걸 추천해주었는데요

남편이랑 마셨는데(남편 술 잘함)
둘다 마신지 얼마 안되어 머리가 아프더군요..
한참가서 꽤 고생했는데요.

인터넷검색해보니 싼와인이라 그렇기도 한다던데
저혼자 머리아픈거라면 제가 술을 전혀못하니깐 그렇다지만
남편도 아프다니깐 왜 그런가 궁금합니다.

저번에 다른와인 몇모금했었는데 그러진 않았던 기억인데
그건 맛이 별로라 안먹었는데..

암튼 왜 그런가요? 좀 더 값이 있는 다른 와인으로 마셔야하나요?

그리고 제가 술을 못하니 와인한병을 따면 한참 갈텐데
진공세이버 인가 그걸로 막아두면 얼마나 가나요?